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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전국 각지에서 벚꽃이 만개하면서 본격적인 벚꽃 시즌이 시작됐습니다. 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벚꽃 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이 글을 주목해주세요. 서울에서 진해까지, 가장 아름답고 사진이 잘 나오는 벚꽃 명소들을 지역별로 정리해 소개합니다.
서울 근교 벚꽃 명소 추천
서울에서도 도심 속에서 화사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여의도 윤중로는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는 만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기 스팟입니다. 2025년에도 4월 둘째 주부터 셋째 주 사이 절정을 이루며, 한강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 터널은 인생샷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석촌호수 역시 서울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벚꽃 명소입니다. 롯데월드와 잠실을 배경으로 석촌호수를 한 바퀴 도는 산책길에 피어 있는 벚꽃은 낮에도 예쁘지만, 야경과 함께 감상하면 더 아름답습니다. 저녁 무렵 조명이 들어오면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서울 근교를 벗어나고 싶다면 경기도 구리 한강시민공원도 추천할 만합니다.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고, 주차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 차량 이동 시 편리합니다.
진해 군항제와 경상권 벚꽃 명소
진해는 단연코 대한민국 최고의 벚꽃 명소로 꼽힙니다. 진해 군항제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벚꽃 축제로, 2025년에도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여좌천의 로맨틱한 벚꽃길과 경화역 철길 주변은 사진 애호가들에게 필수 방문지입니다.
진해 외에도 경주 역시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자랑합니다. 불국사 주변과 보문호 일대에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은 유적지와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보문단지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벚꽃길을 달리는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죠.
부산 역시 벚꽃 명소가 다양합니다. 삼락생태공원과 온천천 벚꽃길 등은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숨은 명소입니다. 서울보다 개화 시기가 약간 빠르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벚꽃 여행 시 참고할 꿀팁
벚꽃 여행을 더욱 즐겁게 만들기 위해선 몇 가지 팁을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개화 시기를 미리 체크하세요. 지역마다 개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관광공사나 기상청의 예보를 참고하면 좋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는 서울이 4월 6일경, 진해가 3월 말~4월 초에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다면 오전 9시 이전, 또는 해 질 무렵이 가장 좋습니다. 역광을 활용하면 꽃잎이 반투명하게 빛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인물이 들어간 사진의 경우, 밝은 톤의 옷을 입으면 벚꽃 배경과 잘 어울립니다.
마지막으로, 돗자리나 간단한 간식거리를 챙겨가면 피크닉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벚꽃 명소 대부분이 사람들로 붐비므로, 쓰레기는 반드시 챙겨오는 매너를 지켜주세요.
2025년 4월, 벚꽃이 한창인 지금이 바로 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서울 근교에서 진해, 경주까지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벚꽃 명소를 소개해드렸으니, 취향에 맞는 장소를 선택해 봄을 만끽해 보세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함께 남기시길 바랍니다.